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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 종류

강아지종류 라사압소 성격 원산지

같이있고 가치있는 2017. 3. 14. 23:45

강아지종류 라사압소 성격 원산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종류 중 라사압소 라는

견종의 성격과 원산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정말 생소한 강아지종류 이기도 한데요.

과연 어떤 종인지 한번 살펴볼게요.

 

 

 

 

 

라사압소 (Lhasa Apso)

 

-원산지 : 중국 티베트

 

-크기/체중 : 체고(25~28cm) / 5.9~6.8kg

 

-털색 : 황금색, 모래색, 흰색, 회색, 검정색, 갈색 등

 

-수명 : 평균 10~14년

 

 

 

<라사압소의 역사>

 

라사압소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티베트에서 3000여년의

순수 혈통사를 자랑하는 귀족 애완견입니다. 티베트 사람들은 주인이 죽으면

그 혼이 라사압소의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믿으며 그 개를 신성시 했다고 합니다.

 

라마교의 교주 다라이 라마는 대대로 중국 황제에게 라사압소 수캐를 헌상했습니다.

이 수캐가 근원이 되어 시츄와 페키니즈가 중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압소라는 이름은 티베트어로 '염소'라는 뜻의 '랍소'의 변형이라는 설과 티베트어로

짖는 번견이라는 뜻의 '압소 생 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라사는 현재도 티베트의 성도 이름이기도 하지만 원래 '라사'는 티베트어로 '사자'라는 뜻입니다.

수사자처럼 얼굴이 털로 덮인 라사압소는 '사자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왕가와 사원을 지키는

훌륭한 경비견으로서 오랫동안 사랑을 독차지 해왔습니다.

 

라사압소는 외부로의 반출이 금지되어 20세기 이전에는 거의 티베트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종교와 통치가 일치되어 있던 티베트에서 열반에 오르지못한 승려들이 라사압소로 환생한다고

인식되어 악령을 쫓아주는 영험한 개로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세에 들어서면서 다라이 라마가 외국을 방문할 때나 외교사절단에게 선물하면서

세계 각지로 조금씩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초 영국에 반입되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1929년 영국에서 열린 도그쇼에 소개되어 오리엔탈 타리즈만 독

(동양의 부적이 되는 개) 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 라사압소!

1933년에는 영국 캔넬클럽에 의해 공인되었습니다.

 

 

 

<라사압소의 외모>

 

 

라사압소는 도인처럼 웃고있는 묘한 모습입니다.

머리털이 두텁게 뒤덮여 눈 위까지 털이 늘어져 해학적인 인상을 풍기고

털이 무성한 귀가 아래로 축 늘어져 있습니다.

위엄이 있고 균형이 잘 잡힌 체형을 가지고있으며 몸 전체가 풍부한 털에 싸여있습니다.

턱수염이 길며 얼굴이 털로 덮여 눈과 귀를 가릴 정도입니다.

목 주위에는 갈기같은 풍부한 장식털이 있고 텁수룩한 작은개를 보면

영락없이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축소판입니다.

 

 

얼굴 주둥이부분은 앞쪽으로 곧게 나왔으며 코는 검고 콧등은 모나지 않습니다.

다리는 텁수룩하고 풍부한 털로 덮여있으며 앞다리가 곧고 뒷다리의 근육이 발달되어있습니다.

꼬리는 높은 위치에 붙어 장식털로 덮여있으며 중간 길이의 털이 등을 중심으로

양쪽 가르마처럼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더는 그윽하고 정감가는 매력적인 눈빛은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특히 라사압소의 모질은 정말 일품입니다.

이런 고상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격조있는 라사압소의 털은 국제 애견쇼의

아름다운 털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털의 색상은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황금색, 흰색, 엷은 청색, 검정색, 갈색, 짙은회색, 모래색,

청회색 등 다양하고 모질이 우수하여 쉽게 엉키지 않는 등 털 관리가 쉬워

미용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라사압소의 성격>

 

 

라사압소는 행복과 평화와 번영을 상징합니다.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개라 하여 신성한 개로 불려지며

행운의 마스코트로 인식되어 온 견종입니다.

명랑 온화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진돗개 못지 않다고 하네요.

주인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는 지혜와 절제력이 대단하고

상대를 완전히 파악한 후 눈을 맞추며, 아무한테나 꼬리를 흔들지 않는 고고함이 있습니다.

 

 

사원에 들어오는 낯선 사람을 보고 첫눈에 우호적인 사람을 구분해낼 정도의

직감을 지니고있으며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잘 짖습니다.

대형견에서나 느낄 수 있는 당당함과 낙천적인 기질로 대담하면서도 온순하며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라사압소. 영리한 판단력으로 제 때 위험을 알리고

시끄러운 헛짖음 없이 집을 잘 지켜서 '움직이는 세콤'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답니다.

 

 

라사압소는 길고 단단한 겉털과 밀생한 속털때문에 4000m 넘는 고산지대인 티베트지방의

추위도 잘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뛰어난 적응력과 생동감 넘치는 활력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기후와 여러 생활환경에 대해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어

무병장수하는 개로도 유명합니다. 일반 견종이 15년 전후로 살아가는것에 비해

최대 29년까지 사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라사압소 기르기>

 

라사압소는 많은 애완견 중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모질과 훌륭한 성품을 가져

수준높은 애견인들 사이에서 매혹적인 애완견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사압소를 사랑하는 브리더들은 라사압소의 성격을 자랑하면서 은은한 기품과

순박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우리의 문화유산 고려청자의 멋을 예로 들기도 한다네요.

 

 

라사압소는 궁중과 사원에서 대우받던 혈통때문인지 조금은 냉정하고 새침떼기 랍니다.

쾌활하고 활동적이면서도 때로는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독립적인 성격을 보이기도 하므로

어릴적부터 각별히 교육시켜야 합니다.

 

온몸을 뒤덮는 긴 털은 부드러운것 보다는 무거운 느낌을 주는 털이 좋습니다.

털은 생후 8개월경에 성견의 털로 바뀌므로 몸을 만지는 것에 순응시키기 위해

생후 3개월쯤부터 털의 손질을 시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적이라서 놀기를 좋아하므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루 한번 이상 산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강아지종류 라사압소 성격 원산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츄의 조상인 라사압소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ㅎㅎ

털관리가 좀 어렵긴 하겠지만~ 사랑스러운 견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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