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사 공부하기 표피의 기저층부터 각질층까지

피부미용사 공부하기 표피의 기저층부터 각질층까지

 

 

안녕하세요^^ 피부미용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표피의 기저층부터 각질층까지의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피를 걷어내고나면 온통 물뿐인 우리의 피부는

물을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유동의 물체인 인간의 몸을

단단하게 포장하고 있는 표피!

표피는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투명층, 각질층 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먼저 기저층을 다루어 본다면, 각질형성세포가 기저층에서 생겨

각질층으로 올라와 보호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장벽을 형성합니다.

케라틴 단백질은 진피의 탄력섬유와는 전혀 다른 경단백질이에요.

경단백질인 케라틴은 처음부터 케라틴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포분열을 통해, 그 대사를 돕는 여러가지 효고와

조효소의 도움으로 케라틴, 각질이 되어가는 것이에요.

 

 

세포탄생의 기원, 기저층!

 

표피의 가장 밑단인 기저층에서 각질형성세포가

태어나는 과정은 아직 케라틴이 되지 않은 케라틴 형성세포가

진피 유두층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아주 중요한 사실로 표피와

진피를 가르는 기저막이 유동적인 성분을 통과시킨다는 것!

기저층은 단 한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세포를 생산한답니다.

 

각질형성세포의 모양은 작은 쌀알처럼 생겼는데요.

세로로 놓인 쌀알 모양의 세포가 태어나서 각 층을 겪으며

진화하면서 모양이 변하는 것입니다.

각질세포가 혈액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아 태어난다는

사실은 세포가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에요.

 

 

 

세포를 성숙시키는 유극층!

 

기저층에서 태어난 세포는 유극층으로 올라가요.

유극층은 한자 그대로 세포가 돌기를 갖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각질층을 제외하고 가장 두꺼운 5~6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유극층은

림프가 발견되는 곳입니다. 림프구가 있다는 뜻이고 외부로부터의

최초 침입을 막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극층에 존재하고있는 랑게르한스 세포는 바로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이물질을 빠르게 잡아 림프구로

넘기는 일을 하는데요! 랑게르한스 세포가 오징어나 문어처럼

긴 다리모양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과립층

 

유극층에서 과립층으로 가면 세포는 납작한

과립모양으로 변합니다. 단단하고 납작한 과립모양의 세포는

일반적으로 모든 수분을 차단해요.

수분을 차단하는 표피의 속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요! 눈비가 내려도, 세안을 해도 걱정없이 피부에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피부 장벽이 바로 과립층 입니다.

과립층 상단은 레인방어막의 기능을 합니다.

과립층에는 케라토히알린이 있는데 피부가 탁해보이기도 하지만

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톤이

변하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투명층

 

투명층은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발견되는데

엘라이딘이라는 반유동성 물질이 있어서 수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손발의 피부가 두꺼운 이유는 투명층이 있기 때문!

수분의 차단과 손실을 막아주는 표피 기능덕분에 온통 물로되어있는

우리가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것 !

 

인체를 보호하는 각질층!

 

세포는 완전히 각질이 됩니다. 각질층의 20~25개 층 정도가

정상이지만 모든 사람이 같지는 않습니다.

피부는 유일하며 고유성을 가지고 판독하고 다뤄야합니다.

각질층이 얇은 사람은 4~5개층밖에 없을 수 있고, 이 경우

자외선차단 기능이나 물리화학적 자극에 대한 방어기능이

매우 약해서 열이나 접촉에 민감한 피부가 되기도 합니다.

 

 

지질

 

각질층의 각질세포 사이사이를 메우고 있는 지질은

유극층으로부터 생성된 지질 입자들이 성장하여 만들어지는데요.

마치 타일 사이사이를 메우는 매질처럼 단단하게 각질을

붙잡고있다가 밀려 올라오는 세포에 자리를 내주고 탈락시켜요.

지질의 역할은 피부상태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질파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화장품 성분인 계면활성제!!
각질이 들뜨고 천연 보습인자의 손실을 가져옵니다.

 

수분을 잡아주는 천연보습인자 NMF

 

피부에 수분환경을 만들어주는 천연보습인자는

대부분 단백질입니다. 진피 내에서나 표피에서

수분을 잡고있는 능력을 갖고있는 천연보습인자의

대표적인 성분인 아미노산은 물분자 하나를 꼭 잡고있어요.

대기 중 습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수분의 손실도

커지기때문에 환절기에는 천연보습인자가

잡고있을 수분이 없고 힘이 딸려서 함께 건조해집니다.

환절기 트러블의 주범은 수분부족!!!

환절기에 피부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최고의 성분은

단백질이며, 그중 최고는 콜라겐입니다.

콜라겐보다는 못하더라도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는 힘을

가진 성분은 히알루론산 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진피 내에서 뮤코다당류의 형태로 수분을

집중적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화장품에 히알루론산 성분이 있다는 것은

표피에서 수분을 잡고있는 능력을 가진 제품이라는 뜻!!

또다른 보습성분으로는 케라틴 합성물질인 필라그린이 있어요.

필라그린은 과립층에서 생겨나 각질층 상단으로 가면

아미노산으로 변해 천연보습인자가 됩니다.

무기염류들도 천연보습인자로서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대량 미네랄이 바로 천연보습인자 입니다.

AHA 성분중에서 가장 부작용이 적다는 젖산도

천연보습인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