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애견상식

인수공통감염병 종류와 증상

같이있고 가치있는 2017. 3. 24. 23:02

인수공통감염병 종류와 증상

 

 

안녕하세요 :)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반려견 예방접종은 필수죠!!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또 주인인 나를 위해서!

나를 위해 반려견 예방접종을 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인수공통감염병 때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면서 무심코 전파하는

병원체에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으로 전체 감염병중 70%가 동물에 의한

감염으로 알려지는 등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 10만시대를 맞아 반려견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의 우려가

늘고 있어서 주의해야합니다.

 

 

 

 

반려견에게서 옮을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은?

 

 

 

▶광견병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있는 동물에 사람이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뇌철수염입니다.

반려견은 야생에서 생활하는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테, 흰족제비 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면 1~4일동안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저하,

구역,구토,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린 부위에 저린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리거나 상처의 정도가 심할 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납니다.

4일정도 후에는 흥분,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부위에 경련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구요.

 

 

광견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평균 7일, 치료를 하더라도 평균 25일정도 이내에 거의100% 환자가 사망합니다.

예방을 위해 반려견에게 광견병 백신을 접종해야하고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내야 합니다.

 

 

 

브루셀라병

 

 

주로 소, 산양, 돼지의 생식기관과 태막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 병에 걸린 동물은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3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부정형의 발열, 피로, 권태감, 두통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납니다. 일단, 감염된 가축이 발견된다면 법에 따라 도살처분 해야합니다.

 

 

사람의 경우 치료에는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이 쓰이지만

약제투여를 중지하면 재발하는 일이 많고 내균성이 나타나므로 치료가 쉽지 않아요.

치사율은 2% 이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척추염, 골수염 등을 일으킵니다.

 

 

얼리키아증

 

 

진드기 또는 흡충류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감염된 숙주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진드기가 흡혈한 후 반려견 등에 전파시키는 질병인데요. 얼리키아증의 증상은 기립불능과

절름발이, 목 통증, 무기력, 침울,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다양하며 2~4주정도 지속됩니다.

혈소판감소증이 일반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나플라즈마병

 

 

주로 소에게 발병하며 20여종의 진드기와 흡혈파리 등에 의해 전파됩니다.

주요증상은 빈혈과 황달입니다. 이 병의 잠복기는 3~6주간이고 급성증상은 발열과 빈혈, 황달,

식욕부진, 변비, 쇠약, 탈수, 유산 등입니다. 수컷 소에서는 일시적인 생식능력 소실이 발생합니다.

 

 

 

라임병

 

 

진드기에 의한 감염질환입니다. 라임병의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피로감, 이동홍반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는다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

근골격계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질환의 초기에 치료했을 때에는 보통 완치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항생제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에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곤감, 근골격계통증, 신경계증상 등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구요.

주요증상은 발열, 식욕저하, 구역,구토, 설사, 복통, 피로, 림프절비대, 두통, 근육통, 자반증 등입니다.

잠복기는 약 1~2주이고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항바이러스제나 백신도 없기때문에 대증요법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연회복이 되지만 12~30%에서는 중증화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예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것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인 5~8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렇게 인수공통감염병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진드기에 의해서 걸리기 때문에 반려견 산책시킬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심장사상충도 기승을 부리니 꼭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